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인다. 롯데건설이 사당2구역 주택 재건축사업을 통해 선보일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조감도)’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7개동 전용면적 49~97㎡ 총 959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이 중 5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뛰어난 입지여건이 장점이다. 올 연말 분양 예정 단지 중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파트 중 하나다.
◇우수한 강남 접근성과 주변 여건 =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강남 접근성이 꼽힌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이용하면 지하철 7호선 논현역까지 5정거장 밖에 걸리지 않는다. 오는 2019년에는 서리풀터널도 개통될 예정이라 상습정체구간인 사평로·효령로·남부순환로 등을 거치지 않고 강남역 업무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라는 점도 자랑거리다.
단지 맞은 편으로 ‘현충근린공원’이 있는 것을 비롯해 까치산공원, 상도근린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북측으로 는 현충근린공원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도 마련된다.
교육여건과 생활 편의시설 역시 눈길을 끈다.
신남성초, 상도중, 상현중 등의 학교는 차도를 건너지 않고 걸어서 갈 수 있다. 유명 사설학원들이 밀집해 있는 반포 학원가가 가깝고, 이마트(이수점), 태평백화점, 메가박스(이수점) 등의 편의 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특화 평면 적용된 실내 설계 = 단지 내부에는 특화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전용 49㎡는 3면 개방형 평면으로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수요자들 입맛에 맞게 평면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전용 59㎡T는 테라스를 갖춘 테라스 하우스로 지어진다. 전용 84㎡C와 84㎡C-1은 주방과 침실 사이에 알파룸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전용84㎡D와 전용97㎡는 부분임대형으로 지어져 임대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테마조경시설들도 관심이다. 생태연못과 티하우스로 이뤄진 메인 커뮤티니 광장인 ‘꽃가람 마당’이 조성되며, 부대시설 옥상에는 전망형 테라스 공간인 ‘하이뷰가든’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 위치할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남녀독서실, 어린이집, 맘스카페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빠른 강남 접근성에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며 “새 아파트 공급이 뜸한 지역인데다, 상품적인 측면에도 신경을 많이 쓴 만큼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동 223-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재 이수역 인근 서초구 방배동 3001-2번지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