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0전 내린 1,193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전일 BOJ는 정책금리를 현 수준인 -0.1%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국채 매입 등 연간 80조엔 규모의 양적 완화도 지속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 0%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월 10일(1,203원50전) 이후 가장 높은 1,193원40전까지 올랐다.
외환시장에서는 단기간 BOJ나 유럽중앙은행(ECB) 등 선진국이 긴축에 나서기 힘든 만큼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9시 8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2원86전으로 전일 3시 30분 기준가 대비 90전 내렸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