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079970)가 사드 문제 탓에 중국 국영투자기관인 ISPC(International Sourcing Promotion Center China)로부터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투비소프트의 100% 종속회사인 SFH는 지난 2월 ISPC와 벤처 스타트업 발굴 관련 사모펀드(PEF) 투자 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ISPC 한국지사 철수와 최근 사드 배치 등 한중 관계에 민감한 상황 탓에 더이상 계약을 지속하기 힘든 상황이라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협력을 중단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