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방송부문·디지털광고 매출 상승 기대감 - KTB

CJ E&M(130960)의 방송 부문 성장과 디지털광고 매출 상승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방송부문의 호조로 4·4분기 매출 4,423억원 (YoY 15%), 영업이익 161억원(YoY 34%)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디지털광고 매출 상승과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로 연간 영업이익이 1,222억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다. VOD서비스인 티빙은 내년 1월부터 실시간 TV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프로그램 앞뒤로 광고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밖에 넷마블 지분 28%를 보유한 CJ E&M은 ‘리니지2레볼루션’의 흥행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넷마블은 스타워즈와 펜타스톰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영화부문은 4분기에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78억원 정도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에도 영화 ‘아수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며 투자손실이 예상된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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