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올해 상생·협력의 공무원 노사문화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룬 지방자치단체로 경기도와 경기 남양주시를 선정, 대통령표창을 준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노조를 도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주간 정책회의 등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노조를 참여시켜 노사가 원활한 소통행정을 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남양주시는 노사 소통 워크숍과 토론회,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적극적인 갈등관리로 안정적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부산광역시와 충남 천안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서울 노원구, 서울 은평구, 경북 봉화군 등은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된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