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채, 영화 '단지 세상의 끝'과 협업한 음원·뮤직비디오 공개...1월 9일 '기억의 언덕' 발표

1월 19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단지 세상의 끝>과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강이채’가 협업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사진=프라이빗커브


강이채가 함께한 영화 <단지 세상의 끝>은 ‘가스파르 울리엘’, ‘마리옹 꼬띠아르’, ‘레아 세이두’, ‘뱅상 카셀’등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과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거장 ‘자비에 돌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제 69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에큐메니컬상(Prize of the Ecumenical Jury) 2관왕을 수상했다.프랑스의 천재 극작가 겸 연출가인 ‘장 뤽 라갸르스’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프랑스 현지에서는 개봉 첫 주 만에 40만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단지 세상의 끝>은 불치병에 걸린 유명 작가 루이(가스파르 울리엘)가 자신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재회하는 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면서도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강이채는 이 영화 안의 주인공 루이를 그리며 본인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곡작업을 했다고 전했다.“영화를 통해 받은 영감으로 한음 한음 써 내려 가는 데에고심하고 망설이며 공들인 음악작업이었다.더 늦기 전에 가족의 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준 영화를 비롯한 자비에 돌란 감독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작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통의 부재로 이해와 오해 사이 갈등하는 가족의 모습과, 사랑하는 마음 대신 미움과 분노, 원망을 드러내는 가족 간의 애증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영화 <단지 세상의 끝>을 바탕으로 작곡된 강이채의 음악 ‘기억의 언덕’은 1월 9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더불어,지난 10월 첫 싱글 앨범 ‘래디컬 파라다이스’ 발매 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강이채는 오는 12월 25일 세종문화회관 엠씨어터에서 <강이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갖는다.한 해를 마무리 하며 그동안의 음악들과 새로운 음악작업들을 공개하며,팬들과 활기차고 설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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