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돼 하늘을 날아다니며 내려다본 인천은 어떤 모습일까요. 드론을 띄워 인천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담은 ‘드론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어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대상 격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은 박세은 서울경제TV PD가 받았는데요. 김성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터뷰] 최성준 / 방송통신위원장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전국시청자미디어센터 최초로 드디어 1회 드론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어제 인천시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드론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박해룡 한국드론협회 건설분과위원장이 드론으로 행사를 생중계하면서 시작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시상에 앞서 수상작들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주의를 끌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드론 콘텐츠 공모전’에는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인천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한 42편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가장 우수한 영상에 주어지는 방통위원장상은 박세은 서울경제TV PD가 받았습니다.
‘all ways! 인천, 색을 입히다’를 주제로 한 박세은 씨의 작품은 인천을 항구도시·첨단도시·자연도시의 세 개 테마로 나누어 영상에 담았습니다.
높게 솟은 건물들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는 송도국제도시의 모습을 통해 첨단도시로서의 인천을 조명했고, 이어서 옛 염전의 모습과 넓은 들판이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풍경을 통해 과거와 현재·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인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뷰] 박세은 / 25세, 대상수상자
“수상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요, 앞으로도 더 많이 배워서 좋은 영상 만들고 싶습니다”
수상작 4편은 이후 지역 홍보와 시청자참여프로그램 방송에 활용될 예정입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