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제 녹취록’ 무슨 이야기 담겼나…박근혜 대통령 ‘19금’대화부터 최순실 10조 단서 까지 추측 무성
정두언 전 의원의 ‘조순제 녹취록’ 발언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정 전 의원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순제 녹취록에 대해 언급하면서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네티즌들이 해당 내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정 전 의원이 언급한 ‘조순제 녹취록’의 당사자 조순제는 최순실의 의붓 오빠로 알려진 인물로 한 때 육영재단을 운영하다가 최근에는 실세에서 멀어진 바 있다.
해당 녹취록은 정 전 의원이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입수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정 전 의원은 현재 특검 수사를 맡고 있는 윤석열 검사에게 해당 내용을 진술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에 따르면 조순제 녹취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목사의 ‘19금’내용이 담겨 있으며, 최순실의 재산 은닉 과정인 ‘스위스 계좌’등에 대한 언급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22일 ‘썰전’에 출연해 최순실의 재산이 ‘조 단위’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썰전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