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이 지난 24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인 넬스 룸 2016 (CHRISTMAS IN NELL‘S ROOM 2016)’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루징 콘트롤(Loosing Control)’로 공연의 포문을 연 넬은 지난 8월 발표한 정규앨범 ’C’의 수록곡 ‘이명’, ‘습관적 아이러니’, ‘Day after day’, ‘Full Moon’,’STAY’등을 비롯해 다양한 히트곡과 레파토리로 1회와 2회 6,500여 관객과 감성의 120분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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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의 김종완은 “언제부터인가 연말이면 음원을 발매를 하고 공연을 해야 한 해가 끝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전하며 최근 발표한 신곡 ‘그리워하려고 해’를 최초로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매년 12월 24일 팬들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연출하는 넬의 브랜드 공연‘크리스마스 인 넬스 룸 (CHRISTMAS IN NELL’S ROOM 2016)’은 예매가 시작된 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표 감성 록밴드로서의 파워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한편 올해 독립레이블 스페이스 보헤미안을 설립하고 정규앨범, 싱글 등을 발표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낸 넬은 내년 1월 대만에서의 음반 발매와 콘서트로 본격적인 대만 진출에 나서며 올해에 이어 바쁜 2017년을 예약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