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불청객…태풍 '녹텐' 필리핀 강타

성탄절에 초강력 태풍 ‘녹텐’이 강타한 필리핀 카마리네스수르주 밀라오르시에서 26일 시민들을 가득 태운 대중버스 지프니가 폐허로 변한 마을을 지나가고 있다. 최대 시속 130㎞의 강풍과 200㎜의 폭우를 동반한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필리핀에서는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8만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밀라오르=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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