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1인 청년가구 자영업자 비중 급증… “청년고용 감소 탓”

1인 청년가구 가운데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최근 수년째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동향 2016’에 실린 문성만 전북대 교수의 ‘1인 청년가구의 소득과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인 남성 청년가구 중 자영업 종사자의 비율은 12.2%였다.


이는 2006년 7.4%에서 4.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문성만 교수는 “기업들의 청년고용이 감소한 것과 관련이 있다”면서 “기업들의 채용 감소가 청년창업 증가로 이어졌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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