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가스 업종의 전방 산업인 반도체 업종에서 가파른 미세공정 전환과 적극적인 3D NAND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대규모 OLED 투자와 함께 플렉서블 OLED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모두 SK머티리얼즈 가스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SK머티리얼즈는 기존 SK계열사이자 산업용가스업체인 SK에어가스에 이어 합작법인 SK트리켐(프리커서), SK쇼와덴코(식각가스)처럼 공격적인 M&A와 JV 설립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신수종 사업확대로 안정적인 사업군을 갖추며 짧은 시간 내 중장기적 이익 극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2016년 글로벌 NF3 수요는 2만톤, 공급이 2만2,300톤으로 전년도의 타이트한 수급 대비 균형잡힌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글로벌 수요 역시 21.1% 증가한 2만4,220톤, 공급도 2만7,000톤으로 증가하면서 수급균형이 예상된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