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곳은 MSO 5개(CJ헬로비전·티브로드·딜라이브·현대HCN·CMB)와 개별 SO 2개(금강방송·서경방송)다. 이들은 사업을 진행할 시범지역 선정을 마쳤다.
SO 관계자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면 시청자들이 UHD(초고화질) 콘텐츠를 볼 수 있고 정보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며 “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면 해당 채널의 주파수를 다른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블TV사들은 내년 산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원케이블’에 4,7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SO 매출의 20%에 해당하며 올해보다 10% 가량 증가한 수치다.
배석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원케이블 서비스는 소비자 편익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결합상품 시장 안착, 인터넷 상호접속 등 제도 개선에 힘써 유료방송시장 생태계가 선순환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