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치킨매니아 직원들은 순살핫치킨 150인분을 시식차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하고, 뇌성마비장애인들이 치킨을 활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요리경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뇌성마비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으로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해 있다.
치킨매니아는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매년 치킨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중이다. 올해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라는 의미에서 갓 튀겨낸 치킨 150인분으로 뇌성마비장애인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보다 뜻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치킨매니아는 한 해 동안 받은 고객의 사랑을 담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