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냉부해-썰전-아형 이어 JTBC 예능 새 강자 가나? 시청률 4.9% 상승세 탔다

‘한끼줍쇼’가 5%에 육박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냉장고를 부탁해’와 ‘썰전’, ‘아는 형님’에 이어 JTBC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의 ‘한끼줍쇼’는 4.915%(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한끼줍쇼’ 이경규, 강호동, 이윤석, 이수근 / 사진 =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이경규와 강호동이 한 동네를 돌아다니며 제목처럼 저녁식사 한 끼를 무작정 얻어먹는 모습을 통해 사람 사는 모습을 훈훈하게 보여주는 식큐멘터리 ‘한끼줍쇼’는 지난주 21일 방송에서 아이오아이(I.O.I)와 구구단의 김세정이 첫 게스트로 출연하며 3.5%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서 28일 방송에서는 이경규의 영원한 파트너인 ‘국민 약골’ 이윤석과 ‘1박 2일’과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과 단짝 콤비를 보여준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 강호동과 종로구 평창동 일대를 돌면서 밥을 얻어먹는 모습이 방송되며 21일 방송보다 무려 1.4% 포인트나 상승한 4.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한끼줍쇼’의 인기요인은 믿고 보는 예능인인 이경규와 강호동 콤비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일반 시민들이 사는 모습을 대본이나 설정 없이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한끼줍쇼’의 매력이 점차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 여기에 지난 21일 방송의 김세정을 시작으로 게스트를 투입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 5%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냉장고를 부탁해’, ‘썰전’, ‘아는 형님’ 등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게 된 ‘한끼줍쇼’는 2017년 첫 방송인 1월 4일 방송에서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소녀시대 수영 등 두 명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를 돌 예정이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