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안정을 위한 운전자금으로 7,000억원, 공장 건축이나 시설 투자 등에 필요한 창업과 경쟁력 강화자금으로 8,000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새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등 금융 취약계층의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형 기업,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 초기 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소상공인 창업의 경우 올해 7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은 50억원에서 70억원으로 각각 늘렸다.
신용이 낮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도·매출·재무상태 등을 평가해 지원하는 운전기금 융자도 기존 60점 이상 지원에서 50점 이상지원으로 문턱을 낮췄다.
수출형 기업에 대해서는 특별경영자금 300억원을 올해 3.0%에서 2.7%로 금리를 낮춰 지원한다.
자금 지원을 원하는 경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http://g-money.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새해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은행 기준금리 등 금리 추이에 따라 기금 대출금리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