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산업생산, 3개월만 증가세… 車파업 종료 영향

11월 산업생산 1.6% 증가… 7~8월 증가율 0%
광공업생산 7년만 최대… 서비스업 3개월만 증가
“수출 개선에 車 파업 끝나면서 생산 정상화”

전체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6% 증가했습니다. 산업생산은 7∼8월 증가율 0%를 기록한뒤 뒷걸음질치다 3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인 것입니다. 11월 전체 산업생산 증가 폭은 올 5월 2.0% 이후 최대입니다.

광공업생산이 7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영향입니다. 통계청은 “수출이 개선됐고 자동차 파업이 끝나면서 생산이 정상화돼 전체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삼성 갤럭시 노트7 단종 영향도 약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