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 이국주, 눈물의 수상소감 “8년 만에 다시 왔는데”

‘2016 MBC 연예대상’에서 이국주가 ‘나 혼자 산다’와 ‘우리 결혼했어요’로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눈물을 흘렸다.

2016년 한 해 MBC 예능을 총 결산하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9시 30분 김성주, 전현무, 이성경의 사회로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MBC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이국주 / 사진 = MBC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이국주는 “제가 2007년에 MBC에서 신인상을 받고 8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그동안 제 잘못이기도 하지만 다른 곳을 돌아다녔는데 이렇게 다시 불러주시고 상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국주가 눈물을 흘리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국주의 남편으로 출연 중인 슬리피가 무대까지 올라와 이국주의 눈물을 닦아주는 훈훈한 모습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16년 한 해 MBC 예능을 총 결산하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은 유재석, 김구라, 김성주, 정준하 등 네 명이 대상후보에 오른 가운데, 29일 오후 9시 30분부터 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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