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황석정이 함께 나온 서인국의 애교에 환한 웃음을 터트렸다.

2016년 한 해 MBC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2016 MBC 연기대상’이 30일 오후 9시 30분 김국진과 유이의 사회로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MBC ‘2016 MBC 연기대상’ 황석정 서인국 / 사진 = MBC ‘2016 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던 황석정은 “맘마미아”라고 소리치며 등장해 “1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서니 너무 좋다”면서, 함께 나온 서인국에게 ‘쇼핑왕 루이’에서 보여준 멍뭉이 애교를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서인국은 대본에도 없던 황석정의 부탁에 당황하다가 “어우 석정, 나 배고파. 라면 끓여줘”라며 ‘쇼핑왕 루이’의 대사를 선보였고, 황석정은 서인국의 애교에 어쩔 줄 몰라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2016년 한 해 MBC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2016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9시 30분부터 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