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2일 보고서에서 “한국항공우주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2% 늘어난 1,1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9만9,000원을 제시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항공우주의 관심사는 미국 훈련기 교체 사업”이라며 “사업자 선정이 연말로 예정돼 있어 수주 기대감은 하반기부터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훈련기 ‘T-50’ 계열 사업 부문에서도 신규 수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