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9일 쇼케이스로 미리 관객 만나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전후 이야기 담아 2009년 초연 후 꾸준한 인기
18일 개막 앞두고 주요 넘버 시연·관객과의 대화 자리 마련
'안중근' 역 정성화·양준모·안재욱·이지훈 4인 4색 무대 기대
2일 11시 티켓 오픈

뮤지컬 ‘영웅’이 오는 18일 개막을 앞두고 쇼케이스로 관객과 먼저 만난다.

공연 제작사인 에이콤은 오는 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영웅 월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뮤지컬 ‘영웅’의 대표 넘버인 ‘누가 죄인인가’, ‘장부가’ 등 총 12곡을 출연 배우들의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화·양준모·안재욱·이지훈 등 주인공 ‘안중근’ 역을 맡은 배우들이 참여해 4인 4색의 매력을 뽐낸다. 배우와 관객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쇼케이스 관람권은 2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쇼케이스 티켓 구매자에 한해 본 공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내용은 네이버 TV캐스트와 V앱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전후 이야기 담은 뮤지컬로, 2009년 초연 이후 여섯 시즌을 거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1월 18일~2월 2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