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일자로 자회사 2개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독자 운용철학을 기반으로 운용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 최고의 전문 운용사로 거듭나기 위해 자회사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윤석 대표이사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윤석 부사장이, 삼성헤지자산운용은 허윤호 본부장이 대표를 각각 맡았다. 애널리스트 출신인 윤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크레디스 스위스·삼성증권(016360) 등에서 리서치 센터장을 맡았다. 2012년 삼성증권 홀세일본부 전무를 거쳐 2014년부터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을 맡고 있다.
허윤호 삼성헤지자산운용 대표는 2006년 삼성자산운용 FI운용본부를 거쳐 2012년부터 헤지펀드운용본부 매니저로 재직했다. 허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가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윤호 대표이사
자회사 설립을 마친 기존의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펀드 등 패시브펀드 운용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