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수행비서, 갑작스런 의문의 죽음 "중요한 시기에 그냥 자살 많이 해, 보이지 않는 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 수행비서의 죽음에 대해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할 가능성”이라 밝혔다.

안 의원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박지만 씨 수행비서의 의문사에 대한 김현정 PD의 질문에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이상하게 그 동네분들은 또 중요한 시기에 결정적인 시기에 그냥 자살들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5촌 살인사건부터 해서 이번에 비서 사건까지 일련의 어떤 연관된 스토리라든지 그런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 차제에 지난 시절 동안 타살됐거나 자살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또 최순실 일가 쪽에 관련된 최태민 쪽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 대한 죽음을 한 테이블에 놓고서 개연성이라든지 연관성들을 쭉 한번 특검이 보게 되면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일들의 본질을 파악해서 퍼즐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박지만 회장의 비서로 10년간 근무한 주모씨(45)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자신의 아파트 거실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했다.

주 씨의 부인은 28일 대전 친정집에 갔다가 30일 돌아와 남편을 발견했졌다. 경찰은 주씨가 29일이나 30일에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씨에게 특별한 외상이나 타살의 흔적은 없었다. 외부 침입도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2일 부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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