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CES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공개

스마트 스포츠웨어, 스마트 사이니지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핸디소프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커텍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1월 커넥티드카 전문 기업인 ‘탄탈럼’과 사업 추진 을 위한 공동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속도를 냈다. 차량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및 서비스를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차량 유지보수, 보험서비스 등 사업모델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통신사와도 손잡고 시범 테스트를 진행해 2017년 초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박수, 체온, 운동량 등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을 예측해주는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 S’를 상용화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 사이니지 서비스도 공개한다. 해당 서비스는 신체에 이상이 생길 경우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에 위험경보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2017년 CES는 핸디소프트의 신규사업인 IoT 헬스케어,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과 방향성을 함께한다”며 “CES를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기회를 창출해 동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