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삼성화재의 11월 실적이 비경상 요인으로 인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장기 위험손해율과 규모의 경제가 이미 달성된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감안할 때 수익성의 차별화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달부터 시행될 자동차보험 기본보험료 인하 결정으로 시장의 큰 충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채널의 시장점유율을 유지 및 확대시키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 법인세 추가납부의 기저효과 등으로 4·4분기 순이익은 1,2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