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花郞)‘ OST에 그룹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가 합류했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측은 오는 3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웬디와 슬기가 부른 네 번째 OST ‘너만 보여’를 공개할 예정이다.


‘너만 보여’는 ‘화랑’의 음악감독인 오준성 작곡가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렘과 솔직한 고백이 담겼다. 웬디와 슬기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는 극중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선우(박서준 분)와 삼맥종(박형식 분)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게 될 아로(고아라 분)의 청춘 로맨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개된 한동근 ‘그곳이 어디든’, 방탄소년단 뷔·진 ‘죽어도 너야’, 볼빨간사춘기 ‘드림’ 등의 OST들이 모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화랑’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만큼, 데뷔 때부터 연달아 히트곡을 탄생시키고 있는 웬디와 슬기가 과연 어떤 느낌의 ‘너만 보여’를 완성해 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꽃 같은 사내)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린 청춘 사극이다. 5회는 2일 밤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출처=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