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데뷔한 몽니는 서정적인 감성과 락킹한 사운드의 뚜렷한 음악 색을 가지고 활동해온 밴드로 KBS ‘TOP밴드’, MBC ‘나는 가수다’ 등 다양한 음악 방송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몽니만의 브랜드 콘서트 ‘PLAY MONNI’를 론칭하는 등 콘서트와 페스티벌로 꾸준히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갖춘 국내 대표 모던록 밴드다.
/사진=(주)쇼노트
몽니는 지난해 2월 밴드의 라이브에 배우의 연기가 컬래버래이션된 뮤직 드라마 콘서트라는 새로운 공연을 시도해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바로 그 뮤직 드라마 콘서트 <그로운업(Grown up)>이 1년만에 돌아오며 3배 이상 커진 규모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국내 최정상급 배우 이상이, 유리아의 출연이 결정되며 확대된 스케일만큼 그 이상의 감동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몽니의 보컬 겸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며 현재 뮤지컬 <구텐버그>에 출연 중인 김신의를 비롯해 몽니의 멤버 이인경, 공태우, 정훈태도 연주뿐 만 아니라 극 속에 함께 등장하며 라이브의 매력에 더해진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전회 매진 초연에 이어 더욱 풍성하고 깊어진 이야기와 음악. 2017 <그로운업(Grown up)>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몽니 뮤직 드라마 콘서트 2016 <그로운업(Grown up)>은 공연 당시 ‘뮤직 드라마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로 큰 화제를 모았다. 보컬 김신의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토리에 맞춰 펼쳐지는 배우들의 연기와 몽니의 음악은 팬 뿐 아니라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14회로 진행된 공연은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연이은 팬들의 요청에 앙코르 공연까지 기획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년이 지나 다시 막을 올리는 몽니 뮤직 드라마 콘서트 2017 <그로운업(Grown up)>은 뮤지컬 관객과 콘서트 관객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 시키기 위해 드라마를 초연 보다 유기적으로 강화 시켰다. <그로운업
또한 창작집단 LAS의 대표로 <운현궁 로맨스>, <대한민국 난투극>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은 이기쁨 연출과 뮤지컬 <머더 발라드>, <고래고래> 등의 박지윤 음악감독이 초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함께하며, 이기쁨, 김혜원의 원안을 바탕으로 제9회 동국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예 작가 오윤희가 극본으로 참여해 더욱 촘촘해진 이야기에 풍성한 음악까지 더해 한층 깊어지고, 성숙해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로 핫한 뮤지컬 배우 이상이, 유리아와 감성 가득 몽니 음악의 컬래버레이션!
초연보다 드라마가 훨씬 강조된 만큼 제작진은 몽니와 함께 출연하는 남녀 배우의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몽니의 감성적이면서도 호소력 짙은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도 동시에 섬세한 연기를 소화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김신의는 누구보다 자신의 분신과 같은 주인공을 연기할 배우를 찾기 위해 그 누구보다 고심했고, 마침내 뮤지컬 계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배우 이상이와 유리아를 만났다.
극중 ‘남자’ 역할을 맡아 연기할 배우 이상이는 뮤지컬 <쓰릴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인 더 하이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한 배우로 그야말로 요즘 최고로 핫한 스타다. 그리고. ‘남자’와 함께 이야기의 큰 주축이 되는 ‘여자’ 역에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블랙메리포핀스>에서 매력적인 연기로 연달아 이목을 집중시킨 유리아가 캐스팅되었다. 두 배우는 애틋함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사랑 이야기와 서정적이며 감성적인 몽니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콘서트, 연극, 뮤지컬을 아우르는 한편의 뮤직 드라마를 눈 앞에서 본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