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3일 로엔이 요금인상 효과의 정상화, 신규 가입자 및 장기 유저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고려했을 때 올해는 유료고객과 가입자 당 평균매출(ARPU)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로엔이 음원서비스를 넘어 문화 콘텐츠를 판매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엔은 기존의 음원서비스와 소속 예술가들의 콘서트, 뮤직비디오 등과 같은 영상 콘텐츠가 ‘멜론’ 플랫폼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서형석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기획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카카오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로엔의 경쟁력”이라며 “요금제 인상 및 유료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상승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