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스템의 2b 임상시험은 2014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2015년 8월부터 강동 경희대병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24명의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네이처셀 측은 이번 임상 결과 조인트스템을 투약한 환자군의 관절기능평가지표(WOMAC)가 유의미하게 개선됐으며 중대한 이상 반응도 없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임상 결과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이달 중 식약처에 임상 결과를 보고하고 다음 달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중 품목허가를 받아 하반기 임상 3상을 실시할 10개 병원에서만 우선 시판함으로써 확실한 치료 효과를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