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연탄 18만 장을 전달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활동을 개최하고 이에 동참할 고객 참가자 총 23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18만장의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활동 지역과 일정에 따라 1차, 2차 모집을 구분해 선택할 수 있다. 서울 및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차 활동의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활동은 오는 17일 경기도 과천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경기 의정부와 서울 성북구, 동작구 및 강북구에서 진행된다. 대전, 수원,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차 활동의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일이며 활동은 2월 중 실시된다.
홍성호 유니클로 대표는 “매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옷의 힘’을 전하는데 함께 해주시는 고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작은 나눔이 에너지 소외 계층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