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최순실 내 품에서 펑펑 울며 딸 걱정” 그러나 정유라는 엄마에게도 욕설?
손혜원 의원은 국조특위에서 활약하며 정유라와 최순실의 비리를 파헤쳤으며 “최순실이 내 품에 안겨 펑펑 울었다”고 전했다.
손혜원 의원은 이번 청문회에서는 구치소에 방문해 최순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혜원 의원은 구치소 청문회 후일담을 들려주며 “최순실이 내 품에 안겨 펑펑 울었다”고 전했으며 딸 정씨의 이야기가 나오자 눈물을 쏟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손혜원 의원은 구금 연장 판결을 받은 정유라의 ‘욕설’ 일화에 대해서도 전했다.
지난 2일 덴마크 지방 법원은 정유라의 구금을 4주 뒤인 30일까지로 연장했으며 이날 정유라는 각종 의혹에 대해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모두 엄마(최순실)가 한 일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최순실에게 모든 걸 떠넘기는 정유라의 ‘모르쇠’에 두 사람의 과거 일화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 23월 31일 손혜원 의원은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정유라가 개똥을 치우라는 최순실의 잔소리에 욕을 했다”고 이야기했으며 “정유라는 말할 때 욕이 접두사처럼 붙는다”며 “최순실에게도 ‘XXX아, 나 말 안타’라고 소리 지른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