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3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2016 KBS 연기대상’에서 MC로 활약한 김지원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김지원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전현무, 박보검과 함께 ‘홍일점’MC로 활약했다. 그는 정확한 발음과 전달력을 바탕으로 차분하고 안정된 진행을 선보이며, 첫 MC 신고식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 박보검과 이색 케미를 선사해 눈길을 끌기도.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은 웨이브가 들어간 긴 머리에 아이보리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여신 포스를 풍기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그는 포토월에 서서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환한 미소와 함께 손가락을 펼쳐 인사를 하는 등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김지원은 손에서 대본을 떼지 않은 채 열공 중인 모습. 그는 생애 첫 MC 도전이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의 진행을 맡은 만큼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지원은 KBS ‘태양의 후예’로 여자 신인상‘, ’베스트 커플상‘, ’여자 우수상(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 3관왕을 기록했다. 그는 2016년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당찬 군의관 윤명주 역을 완벽하게 소화, ’김지원‘이라는 세 글자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또한 다채로운 매력으로 다수의 광고에서 활약,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활약한데 이어 2016년 연말에는 유니세프 연말캠페인 ’위액션‘에 참여, 훈훈하게 한 해를 마무리 지었다. 이에 2017년에 선보일 김지원의 활약에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김지원은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