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신용연계 DLS’는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합병해 출범하는 ‘KB증권’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한 상품이다. 특히 상품출시에 S&T부문과 IB부문이 협업해 개발하고, 전 지점 창구를 통해 판매해 통합증권사로서의 역량을 결집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부산도시공사 신용연계 DLS’(CLN형)는 부산도시공사 신용사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약 11개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오는 5일까지 407억원 한도로 모집하고 이후 한도 소진 시까지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28일까지의 관찰기간 동안 준거기업인 부산도시공사(채권신용등급 AA+)의 파산, 지급불이행, 채무재조정 등에 해당하는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고 만기상환될 경우 최대 연 3.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아울러 발행일로부터 매월 이자지급 되며, 발행 후 6개월 시점부터는 발행자에 의해 매월 단위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단 신용사건 관찰기간 동안 신용사건이 발생할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김선창 KB증권 파생상품영업본부장은 “통합증권사 출범을 맞이해 전사적인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매력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최저 5,000만원부터 1,00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으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