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미래에셋생명, 보험료 낮춘 GI종신보험 출시

모델이 ‘미래에셋생명 건강종신보험 건강의 가치’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기존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을 제공하면서 보험료는 낮추고, 환급률은 높인 ‘미래에셋생명 건강종신보험 건강의 가치’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대한 질병만을 보장하는 기존 중대질병(CI)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일반질병(GI)종신보험이다.

일반 CI보험은 발병확률이 높은 3대 질병을 ‘중대한’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의 형태로 구분해 보험금 수령이 다소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미래에셋생명이 출시한 상품은 3대 질병 보장에서 ‘중대한’이라는 단서 조항을 삭제하는 등 기존 CI보험의 단점을 보완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포함한 16대 질병 진단 및 수술 시 최대 1억 원을 선지급 진단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기존 선지급 진단사유에 포함되지 않았던 중증갑상선암(소액암)과 남성유방암(특정암)도 선지급 대상에 포함했다.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해지환급금이 50%로 줄어드는 대신 보험료가 최대 15% 낮아진다. 보험을 끝까지 유지할수록 고객에게 더욱 유리하게 상품을 구성해 장기 유지를 이끌도록 했다고 미래에셋생명 측은 설명했다.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사망 부분 연금전환 옵션을 선택하면 16대 질병에 대한 선지급 진단금을 종신토록 보장하고,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 선지급 진단금, 연금의 3가지 핵심 은퇴설계자금을 각자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DIY 형태로 조절할 수 있다”며 “오래 유지할수록 더 낮은 보험료로 더 높은 환급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고 밝혔다.

/정하니기자 hone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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