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올 한 해는 정부와 국민이 합심해 당면한 역경들을 이겨내고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최근 몇 년 간 안보와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애를 써왔다”며 “정부는 대내외 도전에 대응하여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유엔 및 동맹국가의 국제적 협력을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 전망에 대해 “북한의 도발 위협, 미국의 신흥 정부 출범,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과 가계부채, 한계기업 문제 등 구조적 취약성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정부는 각종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등 국정안정의 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고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세영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