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지난 2일 지난해 말 물러난 신응환 전 사장 후임으로 내부 인사인 이 전 본부장을 앉혔다.
삼성카드 출신의 외부인사를 영입했던 지난 인사와 달리 이번에는 농협은행 출신의 내부 인사를 사장으로 임명한 것이다.
이 사장은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 지부장과 카드회원사업부 부장, 전남영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말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NH농협카드가 수익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고 카드 사업이 범 농협 마케팅 핵심 수단으로 역할을 하도록 해 사업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