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북한 제재 협의차 방미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은 ‘북한 관련 제5차 한미 고위급 전략 협의’를 하기 위해 5~7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조 차장은 미국에서 앤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지속적인 북한 압박 방안에 대해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북한관련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는 2015년 10월 한미 정상회담 시 합의에 따라 시작됐다. 1~4차 협의는 2016년 2월 18(미국), 4월 20일(한국), 7월 27일(미국), 10월 28일(한국) 각각 개최됐다.

청와대 측은 “이번 고위급 전략협의에서는 그간의 대북 제재·압박의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신규 안보리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포함한 지속적 압박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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