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와 울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경찰청이 조달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부산조달청으로부터 4일 표창을 받았다./사진제공=부산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청장 조영호)은 4일 청사 회의실에서 ‘2016년 조달이용 우수기관 표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조달청은 이 자리에서 조달서비스 이용, 녹색 제품 구매 및 유류 공동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각 공공기관 관계자에게 트로피와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달 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울산시가 뽑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조달청 중앙조달을 통해 전년 대비 670% 증가한 1,200억원, 울산시는 270% 증가한 850억원의 이용실적을 올려 선정됐다.
녹색 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168억원의 녹색제품을 구매한 부산시교육청이 선정됐다.
2016년 하반기 유류 공동 구매 우수기관에는 부산경찰청이 뽑혔다.
부산경찰청은 상반기 대비 31% 증가한 3억7,800만원 상당의 유류를 구매했다.
조영호 청장은 “앞으로도 계약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달청을 많이 이용해 달라”며 “정부 구매력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내 공공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부산조달청은 지난 3일 정유년을 맞아 부산 중구에 소재한 중앙공원 충혼탑을 참배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