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국비 110억원확보해 국제공학교육관 착공

경북 구미시에 있는 금오공과대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공학교육관 신축 사업비 11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준공 예정으로 연 면적 5,000㎡에 강의실, 멀티미디어실, 영상회의실, 컨벤션홀 등이 들어설 예정인 국제공학교육관은 외국어 교육 전용 강의실 및 연구 공간 확보로 글로벌 인력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전용 강의실 확보로 국제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문화 이해를 위한 외국 학생들의 문화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한편, 금오공대는 지난해 1월, 국비 109억원 등 총 사업비 136억 1천6백만원이 투입되는 산학기술창조관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올해 11월 준공 예정인 산학기술창조관은 연면적 8,237㎡로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산학협력단, 기업부설 연구소, 국책사업단, 학생 창업동아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