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왼쪽) 세종텔레콤 투자전략실장과 이정수(오른쪽) 플리토 대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플리토 사무실에서 ‘글로벌 번역데이터 및 솔루션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이텍스트, 음성, 이미지 번역 서비스 업체 플리토와 ‘글로벌 번역데이터 및 솔루션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플리토의 번역 데이터·솔루션 공동영업 △세종텔레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공동 마케팅 △공동 서비스 기획 등에 대해 상호 지원키로 했다.
또 세종텔레콤의 영업인력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돕고 자사의 서비스와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성훈 세종텔레콤 투자전략실장은 “세종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대표 적인 스타트업 기업인 플리토와 진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스타트업들은 좋은 아이디어와 빠른 실행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세종텔레콤은 인프라와 영업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를 원하는 기존 사업자와 스타트업의 신뢰 있는 사업협력은 업계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일익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