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종목] SBS, 재전송료 인상으로 사업 수익 증가 예상

SBS가 최근 340원~400원 수준으로 유료방송사업자와 재전송료(CPS) 재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수익성도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 재전송료 수준은 280원 가량이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그간 SBS가 유료방송사업자들과 계약한 재전송료는 가입자당 280원 수준이었다”며 “지난해 4·4분기에서는 340원~400원 수준으로 2018년까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재전송료를 340원으로 적용할 경우 재전송료 수익은 연간 3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월화·수목 드라마 라인이 모두 15% 이상 시청률이 나오며 광고 판매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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