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2차 변론기일인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증인으로 출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이 최순실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행정관은 5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취재진의 질문에 윤 씨는 “성실하게 질문에 답변하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윤 씨는 지난해 10월 보도된 일명 ‘최순실 의상실’의 CCTV 화면 속에서 최씨 주위를 분주히 오가며 최씨를 측근에서 보좌하는 행태가 드러났다.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윤 씨가 지난 2013년 3급 고위직 공무원인 청와대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깜짝 발탁되면서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