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이날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공정공시)을 통해 △2016년 11월 말부터 미국서 램시마 판매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 지속 상승 등이 원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혈액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도 조만간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셀트리온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4,617억원, 영업이익은 1,780억원이다.
셀트리온의 관계자는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주문 계획 등을 근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산정한 것”이라며 “트룩시마의 유럽출시가 본격화하면 매출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