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리전 Y720 [사진=레노버]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김병주 기자]레노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8일(현지 시간)까지 열리는 국제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게이밍 PC 전용 브랜드 ‘레노버 리전(Lenovo Legion)’의 첫 번째 제품인 ‘레노버 리전 Y720’과 ‘Y520’을 선보인다.새로운 레노버 리전 시리즈는 게임 마니아를 위해 설계된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게이머들이 게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해 새로운 차원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레노버 리전 Y720 및 Y520은 최신 엔비디아(NVIDIA) 그래픽 카드와 인텔의 최신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장착해 고해상도 및 높은 프레임으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16GB DDR4 메모리를 기반으로 게임을 실행하면서 음악을 재생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레노버는 27인치 레노버 Y27g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에 연결하면 더욱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각적 경험도 지원하고 있다. 각각 화려한 색상의 RGB 키보드(Y720), 적색 백라이트 키보드 옵션(Y520)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Y720에 탑재된 RGB 키보드 [사진=레노버]
특히 레노버 리전 Y720은 세계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윈도우(Dolby Atmos Windows)를 기반으로 설계가 이뤄졌다. 강력한 오디오를 통해 사용자가 실제 게임 안에 들어와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함과 정밀도를 구현했다. 사용자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실행하고 헤드폰을 사용하면, 3차원 사운드의 깊이와 디테일을 즐길 수도 있다. 이번에 선보인 레노버 리전 Y520은 오는 2월, 레노버 리전 Y720은 오는 4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bjh112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