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43년 만에 최저

연말 고용 변동성 커진 게 이유

미국 고용 상황을 나타내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약 4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 5,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73년 12월 기록한 23 만3,000건 이후 43년 만에 최저치다. 시장 예상인 26만건과 이전치인 26만5,000건에도 모두 못 미쳤다. 연말 연휴를 앞두고 전형적으로 고용시장 변동성이 커진 게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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