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조경제밸리에 들어서는 공공지식산업센터 조감도. /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박상우 사장이 5일 행복주택에 이어 6일 판교 창조경제밸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 일대에 총 면적 43만㎡ 규모로 조성되는 국가지정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LH가 작년부터 부지조성공사와 기업지원허브·기업성장지원센터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곳은 기존 제조업 중심의 평면적 산업단지와 달리 창업에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까지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1,600개 첨단기업, 10만명이 근무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개발될 계획이다.
현재 조성공사 진행(공정률51%)중으로 건축공사 진행중인 기업지원허브는 올해 8월부터 창업기업 200여개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며, 창업공간에서 배출된 성장기업 등이 들어서는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올해 12월부터 입주 시작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신성장동력 창출이 국가적 과제로 등장하면서 판교창조경제밸리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벤처·중소기업이 판교창조경제밸리에서 육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가속화하고, 이를 모델화하여 전국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확산시켜 경제기반 조성을 위한 LH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