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구 변호사, “민중총궐기는 사실상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이석기 석방 도심 행진이다”

서석구 변호사, “민중총궐기는 사실상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이석기 석방 도심 행진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서석구 변호사가 탄핵 시위가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언급했다.

서 변호사는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권 정치탄압 희생양 이석기를 석방하라는 대형 조형물을 만들어서 그렇게 도심을 행진하지 않았냐”며 “어떻게 대통령을 아직 조사도 하지 않았는데 처형할 단두대를 설치하고 이석기 석방을 요구할 수 있습니까? 이런 민중총궐기는 사실상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이다”라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그러면서 “미국 국방부의 인공위성에 따르면 100만명이 모였다던 광화문 집회는 11만 3375명이라고 공표됐다. 11만 명을 언론이 선동해 뻥튀기한 것”이라고 시위 인원 자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서 변호사는 헌재의 탄핵 변론에서 “200만 촛불민심은 국민 전체를 대변한 것이 아니다”고 변론한 바 있다.

[사진 = 채널A 화면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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