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창녕군 대합면에 추진 중인 창녕산업밸리의 핵심 사업인 영남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0년까지 2,354억원을 투자해 140만9,527㎡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자동차 제조업 등 9개 업종이 입주할 계획이다. 영남일반산단이 들어서면 6,000여명의 고용 창출과 1조5,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영남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되면서 넥센타이어가 입주해 분양이 완료된 대합일반산업단지와 이달 승인을 앞두고 있는 대합2 일반산업단지, 미니 복합타운 등이 조성되는 창녕산업밸리가 경남의 중심 산업단지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창녕산업밸리는 총면적 379만2,000㎡, 총 투자금액 1조7,034억원, 고용 유발 1만3,571명에 이를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도는 창녕산업밸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부내륙고속국도 창녕~현풍 6차선 도로 확장과 대합IC 설치, 울산∼함양 고속국도 개통 등 기반시설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