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빅뱅 태양, "오늘이 결코 빅뱅의 끝 아냐...금방 돌아올 것!"

태양이 콘서트를 찾아온 팬들에게 ‘빅뱅’이 끝이 아님을 거듭 당부했다.

8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FINAL IN SEOUL’이 3만 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작년부터 이어 온 데뷔 10주년 프로젝트의 종착점이자 ‘메이드(MADE)’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태양은 “어제 오늘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이었다. 10년 전 데뷔부터 오늘 무대까지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난 것 같다”고 언급하며 “그것은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과 함께 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태양은 오늘이 결코 빅뱅의 마지막이 아님을 설명하며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저희는 마지막이 아니다. 걱정 안해도 된다”고 전한 태양은 “다만 일정 기간동안 다섯 명이 함께 하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10년이 빨리 지난 것처럼 저희가 여러분을 다시 볼 수 있는 날도 빨리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빅뱅은 지난 12월 2008년 이후 약 8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앨범과 콘서트는 멤버 탑의 군 입대 전의 마지막 완전체 활동으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모았다. 탑은 오는 2월 9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한 뒤 의경으로 복무할 예쩡이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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