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10억엔 냈다”…한일 합의 거론하며 소녀상 철거 압박 시작한 일본

아베 “10억엔 냈다”…한일 합의 거론하며 소녀상 철거 압박 시작한 일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억엔 냈다”면서 “한국 측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따.


7일 NHK에 출연한 아베 총리는 “2015년 위안부 합의가 성립했다.위안부 문제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합의라는 것을 서로 확인했다”면서 “일본은 우리의 의무를 실행해 10억 엔을 이미 거출했다. 그다음으로 한국이 제대로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이 실현될 경우 오키나와(沖繩) 미군기지의 부담경감을 요구할 계획이라면서 “부담경감을 진행시키는 것이 일본과 미국의 신뢰관계 강화를 통해 동맹을 확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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